15. 10.




톨비랑 카즈윈 싸워서 냉전상태로 스킨십도 안 하고 섹스도 안 하는 채 냉전하는 거 보고싶다 


근데 톨비쉬는 슬슬 좀이 쑤시기 시작하는데 카즈윈이 졸라 아무렇지도 않아보여서 은근 부아 치밀면 좋겠다

그래서 슬쩍 슬쩍 티 안 나게 유혹하는데 카즈윈이 여전히 아무렇지 않고 넘어오지도 않아서 토라져서 

안 해 나 안 해 이러다가... 넘 근질거려서 아무도 없는 기숙사(?)방에서 혼자 딸쳐라


근데 주니어 막 비비다가 영 모자라서 손 뒤로 돌려서 뒷마베 했음 좋겠다.

엎드려서 뒷마베 하는데 안쪽까지 안 닿아서 베게에 얼굴 묻고 앓는 소리 냈으면. 

그리고 카즈윈이 들어왔음 좋겠다 ㅎㅎ


카즈윈이 다 빤히 알고 있었겠지... 

톨비쉬는 자세도 그렇고 진짜 빼박이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 

카즈윈이 곧장 뒤로 와서 엉덩이 벌리고 자기 손가락 쑤셔넣었으면 좋겠다.


톨비쉬가@당황해서


카즈윈..!? 이러는데 

가만히 있어. 하고 손가락 쑥 넣어서 비비면 바로 허리 무너져서 

아으윽... 하고 베게에 얼굴 묻었으면 좋겠다.


카즈윈 이게 뭐하느으은... 으윽, 아... 이러면서 입투정 부리면 카즈윈이 자기도 흥분해서 낮아진 목소리로 

안달났으면서 얌전한 척 하지 마, 톨비쉬.


손가락으로 몇 번 긁어주다가 톨비쉬 엎드려 있는 거 딱 뒤집고 올라타서

턱 잡아서 눈 마주치면 얼굴 발개져서 학학거리고 있겠지. 


톨비쉬. 원하는 걸 말해.


그러면 톨비쉬가 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얼굴 가리는데 다른 손으로 손 잡아 내리고 눈 똑바로 봤으면.


말하라고 했어. 그러면 톨비쉬가 눈물 고여서 울어버렸으면 좋겠다 눈물 뚝뚝 

왜 우는 거야?


그건... 그거야 카즈윈이...

저만... 저만 이렇게... 원하는 것 같잖습니까...! 

당.. 당신은 아무렇지도...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만... 저만 이렇게 당신을 원하고.... 으븝 (키스당한다


우느라고 꼴딱꼴딱 숨 넘어갈 거 같은 소리 내면서 키스받고 

숨의 한계까지 가서야 입술 떼 준 카즈윈이 입술 바로 앞에서 


너만 원하는 게 아니야. 

ㄴ..네..? 

나도 마찬가지라고. 


그러면서 톨비쉬 왼쪽 허벅지 아래로 팔 넣어서 확 들어올리고 에널 드러나게 해서 자기 바지 내리고 곧장 박았음 좋겠다

아직 덜 풀어진 상태라 톨비쉬 허리 확 휘어지면서 비명 지르려는데 카즈윈이 키스로 입 막고 

톨비쉬가 손 뻗어서 카즈윈 팔 옆에 옷을 구겨잡고 바들바들 떨며 버텨


기숙사에서 하는 거라 신음 시원하게 못 내고 

으흑, 흡. 앗.. 아흐, 하고 손 깨물고 참았으면 좋겠다. 


간만이라 카즈윈도 존나 박아대고 침대 쿵쿵 울릴 정도로 박고 둘 다 손 하나 까딱 할 힘도 없을 때까지 박으세요.

그리고 나서 나른해져서 맨몸으로 나란히 옆에 누워서 침대토크 했으면 좋겠다. 


카즈윈이 톨비쉬 머리카락 넘겨주고 눈물 말라붙은 눈가 쓸어주면 톨비쉬가 창피해져서 보지 마세요 하고 눈 가릴라 하고 

카즈윈이 손 내리고 눈가에 키스해줬으면


톨비쉬가 엄청 억울한 눈으로 

이렇게 쌓였으면서 그 동안 어떻게 참았습니까? 그러면 카즈윈이 

안 참았는데. 하고 톨비쉬가 


뭐라구요??

안 참았어. 혼자 했지. 

아니 그럼 왜 저만 걸린...

난 문을 잠그거든. 

저도 잠궜거든요?

네 방 열쇠는 나한테 있으니까. 

카즈윈 방 열쇠도 저한테 있는데요? 

네가 냉전중인데 불쑥 찾아올 리 없지. 

.......(맞는 말인데 왠지 억울)


엄청 억울한 얼굴 하고 있으니까 카즈윈이 픽 웃었으면 좋겠다. 

톨비쉬가 ㅍ"ㅍ` 


뭐가 웃긴가요. 웃지 말아주세요 카즈윈. 

네가 귀여워서. 

....(설렘)(난 왜 설레고 있지 하아...) 


부끄러움 + 자괴에 이불 뒤집어써라

카즈윈이 귀여워서 이불 끌어내리면 


하지 마세요 지금 카즈윈 얼굴 보고 싶지 않습니다

난 보고싶은데.... 

정말이지 당신 은근히 못된.. 

항상. 

(말문막힌)


슬쩍 얼굴 꺼내면 카즈윈이 키스해주면 좋겠다.. 그리고 잠시 후


그런데요, 카즈윈. 그럼 혼자서 하고도 방금 그렇게... 

뭐가...?

....아무것도 아닙니다...


카즈윈이 모르는 척 하면서 뺨에 키스해주고는 다시 귓가로 내려가서 쪽 하고는 


그것도 참은 건데...

!? 

(목에 키스한다) 

읏, 잠깐, 카즈윈...! 으흑...! ❤️


밤새 내내 떡치고 또 떡쳐서 톨비쉬 녹초되고ㅋㅋㅋ 


그만... 정말 더 못하겠어요. 또 하면 일주일간 안 볼 겁니다. 그러고 

또 혼자 하게..? 

카즈윈...!(얼굴 새빨) 

(쓰담쓰담) 알았어. 농담이야...



다음 날 피네 : (톨비쉬 옆방) 카즈윈 잘 잤어..?(하품) 

알터 : 안녕히 주무셨어요? 

피 : 응, 알터도 안..(하품)녕... 

알 : 피네 님0ㅁ0 피곤해 보이세요

피 : 으응, 어제 잠을 설쳤거든..

아벨린 : 잠을 왜? 혹시 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, 피네? 

피 : 아니... 모르겠어. 잠결에 뭔가 자꾸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... 또 환청이 들리는 걸까..(걱정 

카 : ........ 

톨 : 하하... ㅎㅏ.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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